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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세탁기가 발명된 지 어언 100여 년이 지났습니다. 힘든 가사노동에서 인류를 해방시켜준 ‘혁신적인 가전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세탁기는 집에 하나쯤 있는 필수 가전제품입니다. 그런데 이런 세탁기를 사용할 때 세탁 세제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고민해본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세탁 후에도 세탁물에 세제가 잔류해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또한, 과다한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헹굼 시간이 늘어나므로 낭비하지 않아도 될 물과 전력을 낭비하게 됩니다.
이는 사회적 문제로도 볼 수 있기에 국민이 적정량의 세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2010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빨래 표준‘을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세탁물 무게에 따른 세제의 표준 사용량을 안내해주는 지침인데, 세제 용기를 살펴보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세탁물의 무게를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세탁 전에 세탁물의 무게를 재는 일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므로 눈대중으로 파악한 뒤 세제의 양을 임의로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국 이 문제는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놓치는 부분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하게 잡아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고, 제품과 융합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던 알아서 해주는 세탁기가 탄생합니다.
대표적으로 삼성 ‘그랑데 AI’의 경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랑데 세탁기가 세탁물의 무게를 측정해서 정보를 전달해주면 정보를 받은 자동세제투입함과 급수 밸브가 세탁에 필요한 알맞은 양의 세제와 물을 내보내 줍니다.
사용자가 세제나 섬유제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보충해주기만 하면 세탁기가 세탁 시 알아서 정량을 투입해주므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탁 중에도 AI 맞춤세탁은 세탁수 속에 투과되는 빛의 양을 계산해 오염도를 감지합니다. 오염도가 높으면 세제를 추가 투입한 뒤 세탁 및 헹굼 과정을 추가해 세탁 시간을 늘려 깨끗이 세탁해주고, 오염도가 낮으면 세탁을 일찍 끝내는 합리적인 세탁을 합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검증을 받은 (삼성의) 실험 데이터에 의하면 ‘표준 세탁’과 비교했을 때 AI 맞춤세탁이 오염도가 높은 세탁물에서는 세탁 성능이 14% 향상됐고, 오염도가 낮은 세탁물에서는 세탁 시간이 9% 단축됐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어떤 코스와 옵션을 자주 사용하는지 기억해서 맞춤 추천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랑데 세탁기는 사용자들이 따르기 어려워하던 작업들을 AI를 활용해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출시한 ‘그랑데 세탁기 AI’는 AI 학습을 통해 세탁물의 종류를 파악하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예를 들어 섬세한 세탁이 필요한 옷감을 세탁할 경우 세탁기가 이를 감지해서 부드러운 버블로 세탁 후 워터샷과 탈수를 조절해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데,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 기술이 들어간 덕분에 소비자의 불편을 해결해줄 수 있게 됐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덕분에 가능해진 일로 사용자들이 따르기 어려워하던 작업들을 알아서 할 수 있게 됐고, 이처럼 가전제품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사례는 계속 늘어나는 중입니다.
추가로 세제 관련해 전자동세탁기(일반세탁기)용 세제와 드럼세탁기용 세제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드럼세탁기용 세제는 거품 억제 작용이 있는 소포제 및 이염 방지제 등의 첨가물을 더 넣어 만듭니다.
그리고 제품의 작동 방식에 차이가 있어서 일반 세제를 드럼세탁기에 사용하면 거품 과다로 제품이 고장 날 수 있고, 세제가 녹지 않아 세탁물에 잔류하거나 이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기에 맞는 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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