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끼고 거울 보면 왜 얼굴이 달라 보일까?

인터넷에 주제와 관련한 질문 글이 정말 많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이들에게 평소와 다른 것처럼 보이게 만든 걸까요? 먼저 안경 착용부터 알아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안경을 착용하는 분들은 근시나 근난시일 겁니다. 근시는 대부분 안구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어서 빛이 망막에 맺히지 못하고 바로 앞에 맺히는 증상으로 먼 거리의 물체는 흐리게 보이고,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근시는 오목렌즈를 이용해 앞에 맺힌 상을 뒤에 맺히게 해서 시력을 교정해줍니다.

이런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외부(공기)에서 빛이 들어올 때 오목렌즈, 공기를 거쳤다가 각막에 도달하게 됩니다. 총 3번의 매질 변화가 일어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왜곡현상이 발생합니다.

맨눈으로 볼 때보다 사물이 축소되어 보이고,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안경 속의 눈이 실제보다 작아 보입니다. 그런데 콘택트렌즈는 눈에 직접 렌즈가 닿으므로 렌즈와 각막 사이의 눈물층(액체)을 거치면서 한 번의 매질 변화만 겪은 뒤 각막에 도달하게 됩니다.

맨눈으로 볼 때보다 사물이 축소되어 보이고,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안경 속의 눈이 실제보다 작아 보입니다. 그런데 콘택트렌즈는 눈에 직접 렌즈가 닿으므로 렌즈와 각막 사이의 눈물층(액체)을 거치면서 한 번의 매질 변화만 겪은 뒤 각막에 도달하게 됩니다.

일단 눈이 평소보다 커보일 겁니다. 눈만 커보이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얼굴이 커보일 겁니다. 또한, 안경이 평소 가려주던 부위가 드러남에 따라 더 커보이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경이나 렌즈 없이 거울을 볼 때는 시력이 좋지 않아서 거울 가까이에 붙어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은 3점 투시가 강하게 적용된 앵글이라서 얼굴이 갸름해보이고, 눈과 코가 더 커보이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보다가 렌즈를 끼고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되면 평소 자신이 생각한 얼굴과 다르다고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추가로 렌즈 착용과 관련해 일회용렌즈 재사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회용렌즈는 말그대로 일회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하고 버리도록 만들어진 렌즈입니다. 이 일회용렌즈를 한 번만 쓰고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에 반복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회용렌즈를 착용하는 동안에 눈과 접촉했던 렌즈 안쪽 부분에 단백질 등이 흡착되는데, 일반 렌즈와는 재질이 달라서 세척액으로 세척해도 제거가 잘 안 됩니다. 이 상태로 재사용하면 산소 투과력과 산소 전달력 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세균의 감염도가 5배가량 증가하며, 여러 안구 질환(안구건조증, 충혈, 각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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